통계청은 20일 2월중 실업자 수는 1백6만9천명으로 1월(98만2천명)에 비해 8만7천명이 늘었고 실업률도 전달보다 0.4%포인트 상승한 5.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2월 1백12만1천명과 5.3%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은 경기둔화에 따라 도소매업과 제조업 분야에서의 취업이 감소한데다 동절기라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신규졸업생들이 대거 구직활동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