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르타스 통신은 평양을 방문중인 니콜라이 악쇼넨코 러시아 철도장관이 "북한과 러시아는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연계하는 사업 실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18일 보도했다.

악쇼넨코 장관은 이날 김용삼 북한 철도상과 만난 뒤 이같이 밝히고 "양측이 특정한 노력을 경주할 경우 우리는 이 사업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철도부 실무팀은 향후 2주동안 북한에 잔류하면서 현지 전문가들과 북한내 철도와 열차 상황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라고 이타르타스통신은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