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초부터 전기를 주식같이 매매하는 전력거래소가 문을 연다.

산업자원부는 16일 ''한국전력거래소'' 설립 발기인 대회를 17일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전력거래소는 한전 발전부문이 6개사로 분할됨에 따라, 6개 발전자회사가 만든 전기를 사고 파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산자부는 "전력거래소란 매순간 급변하는 전력수요에 대응, 발전회사와 배전.판매사업자(한전)가 시간대별로 전기를 사거나 파는 전기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거래소는 한전 내 관련 부서 조직(224명)을 그대로 넘겨받아 오는 4월 2일부터 전기거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