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과 벤처캐피털이 손잡고 백혈병 환자 치료비 모금 콘서트를 연다.

탯줄혈액(제대혈) 은행을 운영하는 메디포스트(대표 진창현)는 최근 탯줄혈액에서 채취한 조혈모세포(새로운 혈액을 만드는 세포)를 이식받은 이태원(12) 군의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내달 5일께 서울 남대문 메사홀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콘서트에는 보광창업투자와 신세계백화점이 후원자로 나선다.

임창정 쿨 코요테 샤크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부산 동아대병원에 입원중인 이태원 군은 메디포스트에서 적합한 조혈모세포를 찾아 넘겨줌으로써 생명의 끈을 잡게 됐다.

(031)264-6677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