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조기 구매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 올해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기로 한 총 79개 공공기관 가운데 49개 기관이 지난달 말까지 올 1.4분기 구매 계획의 50%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구매 실적을 보였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올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을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38조8천392억원으로 정하고 이 가운데 35%인 13조5천억원은 올 1.4분기내에 집행한다는 방침이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