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미국 유수의 자동차부품회사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1억달러에 달하는 승용차 의자의 등받이 각도 조절용 직류모터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부품은 매년 2천만달러씩 5년간 공급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가 비용절감을 위해 글로벌 아웃소싱을 추진하고 있어 공급권을 따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에도 5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했다.

특히 직류모터의 경우 북미시장 수요의 45%를 공급하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