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는 일본 닛쇼이와이 종합상사의 정보통신부문 자회사인 ITX,한국닛쇼이와이 등과 아시아권 IT(정보기술)분야 벤처투자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일본ITX와 한국닛쇼이와이는 KTB네트워크가 설립을 추진중인 범아시아지역 공동 벤처펀드의 일본쪽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KTB네트워크가 추진중인 이 펀드는 아시아 지역 주요국가의 파트너가 참여해 각국의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현재 중국과 대만 지역의 대기업이나 기관투자가들이 참여를 검토중이다.

KTB네트워크 백기웅 전무는 "자본자유화에 따라 대형 외국자본이 국내에 들어옴으로써 벤처투자시장에서 국내외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해외기관과 전략적 제휴나 공동펀드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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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