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램 국제가격이 일시적으로 반등하자 반도체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1백28메가 싱크로너스 D램(PC100) 국제 현물가격이 개당 4.10∼4.35달러로 전일대비 2.50% 상승했으며 64메가 D램(PC100용)은 2.10∼2.23달러로 3.96% 반등했다.

반도체 국제가격 상승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동안 지속적인 가격 하락에 따른 일시적인 반등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주요 D램 메이커의 재고가 많아 본격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것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