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두번째 카드 회사인 마스터 카드는 유럽 은행들이 주주로 있는 유로페이 카드사와 합병에 합의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지가 12일 보도했다.

주식대 주식 교환방식으로 이뤄질 합병계획에 따르면 유로페이의 주주인 유럽은행들은 합병 대가로 마스터카드 지분의 4분의 1 또는 3분의 1에 해당하는 신주를 받게 된다.

합병이 성사되면 새 회사는 직불카드 분야에서 세계 최대 회사로 올라서며 신용카드 분야에서는 비자카드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