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사상 처음으로 스튜어디스 출신 임원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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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대한항공 정기 인사에서 이사대우로 승진한 이택금씨(52·객실승무부).지난 72년 스튜어디스로 입사한 이 이사는 지금도 기내 서비스를 하는 현역 최고참 여승무원으로 총 2만2천3백31시간의 비행기록을 갖고 있다.

이 이사는 "하늘이 좋아 대한항공에 입사한만큼 앞으로도 하늘을 벗삼아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