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인터넷 이용시간이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국의 인터넷 조사기관인 닐슨.넷레이팅스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21개국의 재택 인터넷 사용자 15만여명을 대상으로 월간 인터넷 이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6시간17분16초로 가장 길었다.

또 한번 접속했을 때의 검색 페이지수도 96쪽으로 가장 많았으며 검색시간도 46분35초로 최장이었다.

한국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전체 평균의 두 배에 육박하며 검색 페이지수도 전체평균의 두 배를 훨씬 넘는 것이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