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작년부터 시작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1백개사 육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국내외 유수 컨설팅기관인 삼일회계법인 산은캐피탈 펜캐피탈코리아와 7일 협약을 맺었다.

산업협력재단은 우수한 경영능력과 기술력을 가졌으나 자금조달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20여개사를 올해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각 기업의 경영상태에 맞는 분야별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및 협력기관을 확대,체계적인 지원업무체제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펜캐피탈코리아는 해외 업무망을 적극 활용한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 마케팅과 외자유치,나스닥 및 OTC(나스닥 장외시장) 상장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