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선네트워크(대표 성창열)는 근거리 무선데이터 통신기술인 블루투스(Bluetooth) 기술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 ''코윈스택''과 이를 이용한 첫번째 응용제품인 ''전자명함 교환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블루투스는 지난 98년 에릭슨 노키아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모여 만든 근거리 무선통신 규격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PC 프린터 팩시밀리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각종 정보기기간에 연결선을 없애고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코윈스택은 블루투스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로 블루투스 칩등에 사용된다.

회사측은 "코윈스택은 블루투스 칩이나 모듈 운영체제 하드웨어 등의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될 수 있는 범용 제품"이라며 "외국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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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