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지식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내 지식경영시스템(www.kworld.co.kr)에 자료를 많이 올린 임직원 10명을 ''올해의 지식왕''으로 선정,6일 포상했다.

가장 많은 자료를 올린 직원은 총무부 김효식 사원으로 무려 3백58건의 업무개선 자료를 등록했다.

공무부 박희환 부장은 ''선박폐유의 효과적 처리기술'' 등 실용 자료 77건을 올려 지식왕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상선은 지난 99년 10월부터 지식경영시스템을 구축,직원들의 업무노하우를 공동 활용토록 하고 있다.

초기에는 월 6백여건이 등록됐으나 지난 1월에는 무려 1천5백건의 자료가 올라왔다.

현대 관계자는 "1만2천건에 달하는 각종 업무 노하우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어 업무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임직원의 참여도를 계속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