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일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성년을 기념해 전직 공정위 관료들의 모임인 ''공정동우회(가칭)''를 결성키로 했다.

5일 공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진설(62) 서울산업대 총장(제4대 공정거래위원장)을 주축으로 한 전직 공정위 관료들은 오는 9일 공정동우회 창립준비위원회 발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전직 공정위 관료출신은 2백86명에 달한다.

공정동우회는 다음달 2일 창립총회를 갖고 시장에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정책건의를 하고 자체 연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