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고흥 외나로도의 우주센터 입지결정에 따라 △관련산업 육성 △관광산업 활성화 △SOC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지역개발종합계획을 수립,올해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우주센터 인근에 전자 통신 등 정보산업과 항공부품 및 소재산업 등을 육성하고 위성과 로켓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우주센터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팔영산관광지구 한려수도 2010세계박람회장 남해안관광벨트 등을 연계한 종합관광계획 및 상품을 개발하고 우주과학 학습·교육장 및 우주박물관,전시관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같은 계획의 구체적 청사진을 담을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