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증시전문가들은 과거의 예로 볼때 상당기간 나스닥시장의 기술주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연일 보도하고 있다.

중요 신문.방송들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5,048이라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월10일 이후 1년이 되어가고 있는 것을 기로 기술주 주가전망을 하면서 기술주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기업.금융뉴스 전문방송인 CNBC의 온라인판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나스닥종합지수는 추가로 떨어질 여지가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지난주 금요일 현재 나스닥종합지수는 2,117로 한참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지난 98년12월의 수준으로 지난해 3월의 정점에 비해 58%나 떨어진 상황이나 지금과 다른 것은 98년말에는 기업은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수익성은 높았으며 새 밀레니엄을 앞두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던 때라고 지적했다.

또 새로운 장비나소프트웨어에 대한 신규투자는 반도체에서 컴퓨터 메이커에 이르기까지 생산성의 향상을 불러일으켰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