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본 국가 규격을 획득해 수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은 국내에서 ''JIS(일본공업규격)마크''를 인증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표준협회(회장 정몽구)는 일본 정부로부터 JIS마크 인증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철강 비철금속 등 16개 분야에 대한 인증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JIS마크 인증기관으로 승인받은 한국 기관은 국내 31개 ISO(국제표준화기구)인증기관중 표준협회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JIS마크를 획득하려는 국내기업은 물론 동남아 10개국에 진출해 있는 현지 기업도 표준협회로부터 JIS마크를 인증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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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