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협회는 올 1월까지 창업투자회사들이 투자한 금액이 2조3천8백54억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2천49억원이 늘어났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말까지 움츠러들었던 창투사들이 벤처거품이 해소되고 코스닥이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을 갖기 시작한데 따른 것으로 협회측은 풀이했다.

협회는 이같은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창투사들의 투자조합결성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하고 1·4분기중 창투사들이 투자조합을 통해 3천억원의 재원을 확보할 계획인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안상욱 기자 sangw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