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인터넷을 통해 전문가와 상담하고 원격 진단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애프터서비스인 "매직 서포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고객들은 자신이 쓰고 있는 PC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매직서포트 홈페이지(magicsupport.samsungelectronics.com)에 접속,인터넷 고객지원센터의 전문 상담원에게 채팅 형식으로 문제를 상담할 수 있다.

상담원들은 고객이 허락할 경우 인터넷을 통해 고객의 PC에 접속해 원격 진단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이번달부터 출시되는 모든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매직 서포트를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매직 서포트 시스템"을 설치해 출시한다.

매직 서포트 시스템은 온라인 애프터서비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PC의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복구하는 기능,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전 상태로 돌려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

매직 서포트 시스템은 그러나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매직 서포트 실시와 함께 해외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달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홍콩 등 세계 7개국에 해외 서비스 센터를 열고 국내에서 구입한 삼성전자 노트북을 이들 지역에서도 애프터서비스 받을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02년말까지는 해외 서비스 지역을 15개국으로 늘릴 방침이다.

김경근기자choic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