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1일 세계경제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고 각국 중앙은행을 효율적으로 감독하기 위해 국제자본시장국(International Capital Markets Department)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호르스트 쾰러 IMF 총재는 이날 발표문에서 "신설 부서는 현재 IMF내 세 부서에 흩어져 있는 기능들을 통합해 운용되는 것으로 IMF가 국제금융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기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이 부서는 금융위기를 막기 위한 새 운용전략을 구상하며 1백82개 가입회원국들에 대한 재정 및 금융분야의 건전성 등도 살피게 된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