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전문업체인 ePK(대표 이원부)는 2일 일본 글루온파트너스와 제휴하고 아시아지역 B2B(기업간) 전자결제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서울 한국언론재단빌딩에서 글루온파트너스가 ePK에 1차로 2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합작투자조인식을 가졌으며 이를 계기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전자결제업체들과도 제휴하는 등 사업 파트너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심진섭 ePK 이사는 "외국업체와 거래하고 나서 거래대금을 은행을 통해 대금을 결제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절차가 단순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전자부품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25일 한국과 일본간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