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XG 대만현지 조립생산
현대차가 중·소형차가 아닌 고급 세단을 해외에서 조립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랜저XG의 조립 생산은 현대차의 대만측 파트너인 친천자동차가 담당한다.
지난 91년 설립된 친천자동차는 현재 폴크스바겐 T-4를 생산하고 있으며 타이베이 북쪽에 연간 3만4천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공장을 갖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그랜저XG의 대만 내 생산목표를 4천대로 잡고 있으며 점차 생산량을 늘려 대만시장에서의 주력 차종으로 부상시킬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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