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만 켜 놓으면 프린트는 자동으로"

사용자가 컴퓨터앞에 앉아 있지 않아도 입력된 문서가 바로바로 프린트되는 문서송수신용 시스템이 개발됐다.

팩스가 담당하던 기능을 컴퓨터가 대신하는 셈이다.

엠디엔뉴스는 1일 각종 문서를 개인 컴퓨터에 연결된 프린터로 실시간 원격송출하는 네트워크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팩스를 통한 기존의 문서전송 방식에 비해 통신비용이 절감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문서 도착시 컴퓨터 화면에 "문서제목"이 실시간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공지사항 등을 알리는 사내 네트워크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엠디엔뉴스는 단체나 기업이 원할 경우 고객별로 적합한 모델을 추가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