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최대 전화회사인 도이체텔레콤의 주주들은27일 론 조머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최근의 주가 폭락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도이체 텔레콤의 소액 주주 15명은 이날 변호사들을 통해 도이체 텔레콤의 본사가 있는 본에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주측 대변인이 밝혔으며 검찰도 소장 접수를 확인했다.

또 다른 2개의 주주 단체들도 지난주 도이체 텔레콤이 투자가들에게 자산가치에 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