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박스 생산 전문업체인 한수산업(대표 이신훈)은 종이 팔레트를 상품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종이팔레트는 기존의 목재나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부피도 작아 물류비용을 30~40% 줄일 수 있다고 이 회사 이신훈 사장은 말했다.

손쉽게 폐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생도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란 점도 장점이다.

이 사장은 "종이팔레트는 목재팔레트의 경우처럼 풍토병이나 병 해충을 옮길 우려도 없어 검역 등 수출입 통관상 번거로움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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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