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메카트로닉스(대표 이평언·www.misan.co.kr)는 지하철 티켓발매기의 핵심부품인 동전처리장치를 중국 광저우 지하철공사에 공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총 1백20만달러어치에 달하는 이 부품은 중국 광저우 지하철 1,2호선 총 3백50대의 티켓발매기에 들어가게 된다.

이 장치는 일반 자동판매기의 동전처리장치보다 10년 이상 견뎌야 하기 때문에 높은 정밀도와 내구성이 요구된다고 미산메카트로닉스측은 설명했다.

현재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등 대기업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하철요금자동시스템에는 프랑스 CGA사,일본 다카미사 등에서 수입된 동전처리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미산메카트로닉스는 대당 7백만~8백만원인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6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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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