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산물도매 사이트

고피시닷컴(www.gofish.com)은 미국 시애틀의 어부들에 의해 개설된 해산물 거래 사이트다.

어부들은 해조류 생산업체들에 팩스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다가 99년 사업을 온라인 환경으로 옮겼다.

이 사이트에서는 유콘강을 흐르는 연어에서 칠레 해협에서 잡히는 농어까지 가격을 알아보고 살 수 있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개인 사업자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경매에서 각종 해산물을 사거나 팔 수 있다.

해산물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포털사이트 답게 60종 이상의 각종 어류에 대한 정보도 알수 있고, 세계 여러나라의 경매시세도 검색이 가능하다.

조업시 큰 영향을 미치는 기상정보도 재빠르게 업데이트된다.

거래가 많은 새우나 게 가재류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www.GoCrab.com, www.GoShrimp.co, www.GoLobster.com 등 종속 사이트를 따로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 정원가꾸기 닷컴

정원가꾸기는 빠뜨릴 수 없는 생활의 즐거움이다.

미국의 가든닷컴(www.garden.com) 사이트를 클릭하면 화사한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자신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사람들의 온라인 모임장소다.

이 사이트는 식물 기르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온라인쇼핑몰도 운영, 자사 농장에서 기른 다양한 식물의 씨앗과 식물다발을 판다.

1880년대 신종 당근이나 배추 등을 파종, 소비자에게 싱싱한 채소를 공급하는 소호사업으로 시작한 "버피"란 기업은 1백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화훼전문 회사다.

이 회사는 가든닷컴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정보망과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온라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에 1백에이커가 넘는 목장을 마련하고 갖가지 꽃씨 이외에도 3백종류 이상의 서로 다른 일년생, 다년생, 관목류, 구근류 등 6백여 종류의 꽃, 5백가지가 넘는 채소와 허브를 생산한다.

이 사이트의 타깃고객은 정원꾸미기나 유기농 작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 이미 자라기 시작한 식물다발도 구입할 수 있다.

식물배송의 경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가든닷컴만의 자랑거리다.

신선도를 잃지 않고 도착 즉시 옮겨 심어야 하기 때문에 매주 목,금요일쯤 배송을 시작한다.

배송에 2~3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가 주말에 상품을 받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정원이나 화분에 심도록 배려한 것이다.

정원가꾸기에 서툰 사람은 "가든 마법사"를 클릭하여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거주 지역, 자신의 정원에 심고 싶은 식물종류 등 몇가지 질문에 답하면 자신의 정원에 딱맞는 식물을 찾아낼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가든스쿨"을 접속하면 화훼, 각종 야채, 허브의 종류와 특성, 기르는 법, 영양정보까지 세세하게 알 수 있다.

[ 도움말: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786-8406) ]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