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텔레콤(대표 박득승)은 태양광을 이용한 핸드폰용 충전 배터리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려대 김동환 교수 연구팀,한양대 김희준 교수 연구팀 등과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 2차 전지의 표면적 만큼의 집광판으로 충전해 쓸 수 있다.

일사량이 적은 날씨에도 5분 정도 충전하면 5분 가량을 통화할 수 있으며 전기 불빛으로도 충전이 가능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과 관련,특허 4건을 출원하고 실용신안 4건을 등록했다.

박 사장은 "세계 20여개국 25개사가 이 제품에 대한 수입 또는 합작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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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