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부터 15일간 전세계 70개기관투자가를 상대로 대대적인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ABN AMRO 증권사 주선으로 싱가포르, 홍콩, 도쿄와 미국의 뉴욕, 보스턴, 바하마,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 10개 도시에서 대형기관투자가들과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및 스탠더드앤푸어스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재정담당책임자(CFO)인 박완기 부사장이 직접 참석, 현대차의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주요 부문 사업계획, 자본제휴 등 사업 전략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고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아시아 기관투자가들이 세계 자동차 산업의영업환경이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판매 증대 전략과 구조조정 작업, 제휴전략 등에 대해 높은 공감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