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지금까지 시멘트나 플라스틱,목재 등을 소재로 써 온 도로 중앙분리대와 방음벽,교량 등을 고성능 철강으로 제작토록 하는 ''철강 신수요 창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철은 올해 1백30만 의 신수요를 창출하는데 이어 2005년에는 3백만 의 수요를 새로 이끌어낸다는 계획아래 관련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플라스틱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 방음터널과 교각의 내진 소재,시멘트로 제작되는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등을 신기능 철강으로 대체토록 하는 게 1차 목표"라고 말했다.

이학영 기자 ha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