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외 경제정책을 체계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민관합동점검회의와 통상관계관점검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민관합동점검회의는 정부부처 1급 공무원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매주 한차례 개최된다.

통상관계관점검회의는 재정경제부와 통상교섭본부 주재로 정부 부처 통상담당 공무원이 참여하며 격주로 열린다.

이에따라 앞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대외 경제정책은 두 회의를 거쳐 경제장관들이 참석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다듬어진 뒤 국무회의에 상정되는 절차를 밟게된다.

정부는 첫 민관합동점검회의를 22일 열기로 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