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정보처리 전문기업인 언어과학(대표 정회선)은 모빌콤(대표 김영민)이 개발하고 있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음성합성 솔루션과 한글문자입력시스템 기술을 탑재키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모빌콤이 개발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각종 위치정보 및 교통관련 서비스,차량원격진단 등 운전자를 위한 종합서비스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언어과학의 음성합성 솔루션 ''나랏소리''와 한글문자입력시스템 ''나랏글 2000''을 장착,시스템의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언어과학 정 사장은 "단축 키보드나 리모컨 같은 비단말기 시장에 응용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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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