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한국석유품질검사소 및 각 시.군.구,경찰과 합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말까지 전국 주유소,시너 제조공장,페인트 판매업체 등 모두 7천8백15개업소를 대상으로 가짜 휘발유 유통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74건의 불법 유통 사례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업소별로는 주유소가 72건,일반판매소가 2건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지역이 39건,경북 10건,대전 3건 등 시너 제조 공장 및 페인트 판매업소가 밀집돼 있는 지역의 가짜 휘발유 불법 유통 적발률이 높게 나타났다.

김정호 기자 j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