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으로 호텔 객실에서 국제회의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호텔 정보화업체인 루넷(대표 전성환·www.roonets.com)은 다음달 1일부터 조선 신라 래디슨플라자 등 전국 20여개 특급 호텔에서 비디오 메일과 화상채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투숙객은 별도 장비없이 객실에 설치된 초고속 통신망과 컴퓨터 PC카메라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화상회의 등을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자체 개발한 관광 및 비즈니스 정보시스템(TBIS)을 공급했던 루넷은 조선 스위스등 20여개 특급 호텔에 TBI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비디오 메일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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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