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스템(대표 신동주)은 일본의 공작기계 및 반도체장비 제조 전문 업체인 도시바기계에 2억5천만원 규모의 첨단 내장형 네트워크 제어기(ENA카드.Embedded Network Adapter 카드)를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아시스템은 이를 위해 최근 도시바기계와 네트워크 제어기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첫 선적이 시작된다.

이와 함께 이들 두 회사는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유통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번에 한아시스템이 수출하는 네트워크 제어기는 도시바기계가 생산하는 장비제어시스템에 장착돼 인터넷과 시스템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한아시스템 관계자는 "일단 1천대를 먼저 공급하며 앞으로 수출물량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02)2185-2818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