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8일 화물을 싣는 적재함을 올리고 내리는 덤핑능력을 크게 강화한 2륜 구동방식의 1톤짜리 "포터 덤프트럭"을 개발,19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트럭은 변속기 동력인출장치를 적용,적재함의 상승.하강시간을 10초로 단축,하역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1톤 소형트럭으로서는 적재공간이 가장 넓고 덤핑각도도 45도로 높여 수송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현대차는 회전반경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이 트럭이 신속한 기동성을 필요로 하는 소규모 건설공사나 복잡한 도심지,골목길 등에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기본형이 1천1백10만원(선택사양 포함시는 1천2백24만원)이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