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당초 예상했던 4.2%에서 3.4%로 하향조정했다고 카이오 코흐 베서 독일 재무차관이 17일 밝혔다.

미국성장률은 1.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코흐 베서 차관은 이날 서방선진7개국(G7) 회담 폐막후 기자들에게 "호르스트쾰러 IMF 총재가 각국 재무장관들에게 새 전망치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리 피셔 IMF 부총재는 지난달 올 IMF가 예상하는 세계경제 성장률을 3.5%로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