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B2B e마켓플레이스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SDS는 18일 eCRM(고객관계관리)기능이 대폭 강화된 전자상거래 솔루션 엑솔루트(eXolute)를 개발,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엑솔루트는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e마켓플레이스,기업간 구매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eProcurement(전자구매) 그리고 체계적인 고객마케팅을 도와주는 eCRM(고객관계관리)으로 구성돼있다.

이들 제품은 차세대 인터넷언어인 XML기반으로 개발돼 고객사의 시스템과 관계없이 적용이 가능하며 모바일 기능과 연동돼 무선 전자상거래도 가능케한다고 삼성SDS측은 설명했다.

삼성SDS는 엑솔루트의 영어 독어를 비롯한 다국어 버전을 개발,미국및 유럽지역에 진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삼성그룹은 전자상거래솔루션 회사인 위드솔루션즈(가칭)를 삼성SDS주도로 설립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삼성SDS의 전자상거래 솔루션 시장진출은 중복투자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태완기자tw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