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135만대 리콜 .. 경영정상화에 큰 타격
미쓰비시는 이를 위해 일본 시장에서 지금까지 팔린 11개 차종 40만1천대의 리콜과 3개 차종 1만2천대의 개선책을 국토교통성에 제출했다.
이중 7개 차종 12만2천대는 작년 7월에 이어 또 한 차례 리콜되는 것이다.
이 회사는 또 미국에서 3개 차종 95만대의 리콜계획서를 미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리콜 비용이 미국 80억엔,일본 90억엔 등 총 1백70억엔(약 1억5천만달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쓰비시는 작년 여름 리콜 은폐 사고 책임을 지고 가와소베 가쓰히코 사장이 사임한 후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신뢰도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이번 리콜로 경영정상화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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