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피치IBCA의 국가신용등급 평가팀이 오는 19일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한 실사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또 무디스 은행평가팀은 내달 초 국내 은행들의 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내한한다.

이와관련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5일 "피치IBCA는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무디스(BBB0)나 S&P(BBB0)보다 높은 BBB+로 정해두고 있다"면서 "다른 신용평가기관보다 등급이 한단계 높기 때문에 다시 한 등급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구조조정의 성과나 금융시장의 안정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