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銅)제품 전문기업인 (주)풍산이 창사 이래 3년 연속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풍산은 15일 서울 증권거래소 대회의실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총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7.8%와 10.6% 늘어난 9천3백90억원,7백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풍산은 제품 포트폴리오 판매와 수출시장 다변화에 주력한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으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생산성 향상,제조비 및 판매관리비 절감 등이 순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학영 기자 ha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