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는 14일 기존 센터별 조직체계를 영업본부 연구개발본부 컨설팅본부 마케팅실 등 기능별 전문체제로 전환하고 부문별 담당임원에게 전결권을 위임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컨설팅본부를 신설하고 R&D센터장을 맡았던 김규동 부사장을 컨설팅본부장에 배치했다.

또 국방과학연구소 CALS프로젝트 연구개발실장을 역임한 김덕현 박사를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영입하고 김정근 이사를 영업본부장 상무로 승진시켰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분야별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해외법인별 현지화를 실현하기위한 본사의 경영기반 구축에 초첨을 맞췄다"며 "2003년 매출 2천억원을 달성,세계 1백대 소프트웨어 기업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