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전문업체인 머큐리(대표 김진찬)는 올해 네트워크와 광케이블,교환시스템 분야 사업을 강화해 매출액 5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머큐리는 우선 네트워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선진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디지털가입자망(ADSL),데이터 통신장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또 위성장비,지하철통신장비,SI(시스템통합)장비 등은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중심으로 재편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머큐리는 이미 지난해말 세계 최고의 다채널통신사업(VoDSL)자인 제트스트림과 제휴,다채널 음성 및 데이터통신 사업에 진출했다.

또 지난 1월에는 벤처기업인 레텍커뮤니케이션스사와 제휴해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DWDM) 장비 개발에 나섰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