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정보기술(IT) 분야 합작회사가 오는 4월 이전에 설립될 전망이다.

대북교역 컨설팅업체인 하나비즈닷컴(www.hanabiz.com)은 중국 단둥(丹東)지역에 남북한 IT분야 협력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북한측과 지난 9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본금 2백만달러 규모로 설립될 이 회사는 남한 IT기업의 대북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남한측이 60%, 북한측이 40%의 지분을 각각 투자하게 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