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주요닷컴기업들이 무료로 제공했던 서비스를 유료화하거나 중단하고 있다.

11일 유에스에이투데이 등에 따르면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은 책을 전자메일로 홍보하려는 출판사에 대해 최고 1만달러를 부과할 방침이다.

소비자.기술 상품 온라인 거래업체인 아웃포스트닷컴은 100달러 미만의 주문에 대한 무료 급행전달 서비스를 18개월만에 중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MSN 온라인 서비스 3년계약을 체결한 퍼스널 컴퓨터(PC) 구매자에게 400달러를 리베이트해주던 방침과 MSN 메신저 인스턴트 메시징 시스템 계약자에 대한 인터넷 폰 무료 사용을 취소했다.

한국 새롬기술의 미국법인인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은 매출과 수익증대를 위해 무료 인터넷전화 가입자 1천200만명을 대상으로 유료국제전화서비스인 ''다이얼패드 월드''를 개시키로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