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음질과 압축률이 뛰어난 AAC(Advanced Audio Channel), WMA(Windows Media Audio) 등의 디지털 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멀티 포맷'' 방식의 MP3 플레이어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3월부터 미국 및 유럽에 판매되며 국내시장에는 9월 출시된다.

AAC는 압축률이 MP3에 비해 30% 뛰어나고 WMA는 윈도 오디오 파일로 CD보다 뛰어난 음질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정사각형과 원형의 이미지를 결합하고 중앙 부위에 원형 거울을 부착,감각적인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목걸이형 고리로 휴대성을 높인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연내에 5개 모델의 신제품을 출시,국내외시장에서 4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