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에너지 비축과 절약 등에 2조여원을 투입, 석유비축과 에너지 절약사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9일 산업자원부는 모두 2조1,261억원의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사업규모는 작년 1조7,546억원보다 21.1% 증가된 것이다.

또 올해 융자자금으로 지원되는 에너지시설 설치자금(15개 사업, 1조513억원)에 대해서는 최근 시중금리 인하 추이를 반영, 인하방안을 2월중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마련할 예정이다.

현행 에너지시설 설치자금 융자금은 연간 7.5%와 5.5% 수준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