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마트닷컴(ccmart.com)은 전국 컴퓨터 매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공동판매를 하는 몰 인 몰(Mall in Mall) 형식의 포털유통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CC마트닷컴은 홈페이지를 통해 물품가격을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대리점에 가서 직접 구매토록 하는 방식을 채택,직접 보고 확인할 수 없는 종전의 인터넷 쇼핑몰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신모델이 나왔거나 오랜재고로 제조업체에서 정상적으로 판매하기 어려운 제품을 모아 용산전자상가 등 집단전자상가와 전자랜드21 등 양판점들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PC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CC마트닷컴은 현재 전국에 3천개 대리점을 구축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1만5천개 대리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리점이 되면 최소 500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여신을 제공받을수 있으며 컴퓨터 AS 체인망인 컴닥터119를 통한 지원도 제공받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문의 (02)3275-3000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