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국내 가정용 PC시장에 진출키로 한 HP(휴렛팩커드)에 메모리 모듈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HP의 가정용 PC인 ''파빌리온''시리즈의 64메가 및 1백28메가 메모리 모듈 전량량을 공급하게 된다.

HP의 PC박스에는 ''Powered by HYUNDAI''라는 문구가 표기된다.

현대전자는 세계 데스크톱 PC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는 HP사에 메모리 모듈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